사진제공 = 프리미에르 비죵 코리아

춘하전시회 1월 말 2월 초 → 추동 시즌 7월 초로 앞당겨
유럽 패션 업계 전문가 설문조사 반영

이달 6일, 창의적 패션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프레미에르 비죵 전시회는 가장 핵심적인 행사인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전시회 일정을 2021년도부터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일정 변경 이유는 컬렉션 구상으로부터 납품 시기에 이르기까지 크게 다양화된 시장 스케줄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향후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전시회는 방문객(바이어, 디자이너, 생산 책임자, 패션 및 액세서리 브랜드 매니저)과 전시 업체(방적 업체, 직물 업체, 가죽 제조업체, 텍스타일 디자인, 악세서리 및 부자재 생산업체, 패션 봉제업체)를 맞이하는 춘하 시즌 전시회를 1월 말이나 2월 초에, 추동 시즌 전시회는 7월 첫 2주 내에 개최할 예정이다.

프레미에르 비죵 그룹은 참여 업체들이 소재 선택 및 영감을 얻기 위한 새로운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전시회 날짜를 기존의 일정보다 앞당기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2019년 IFM(Institut Français de la Mode)에서 유럽 패션 업계 전문가 1,700여명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설문에 참여한 브랜드의 72%는 선호하는 춘하 전시회 시기로 1월말 또는 2월초를 선택했고, 69%는 선호하는 추동 전시회 시기를 7월초 라고 응답했다. 이런 전략적인 전시회 일정 변경에는 프레미에르 비죵 전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의 설문조사도 영향을 미쳤다. 이 설문조사에서는 66%가 전시회를 1월 말 또는 2월 초로 앞당기는 것에 찬성하였고, 70%가 7월에 전시회를 하는 것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따라서, 내년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의 22 춘하 시즌 전시회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2/23 추동 시즌 전시회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춘하 시즌 전시회 스케쥴 변동없이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파리 전시회 일정 변경으로 인해 2016년에 런칭한 럭셔리, 하이 엔드 브랜드의 프리 컬렉션을 위해 특화된 블로썸 프레미에르 비죵 전시회는 새로운 일정으로 내년에는 9월 둘째주에 개편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레미에르 비죵 차기 전시회 일정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 - 밀라노 : 2020년 6월 10~11일

블로썸 프레미에르 비죵 - 파리 : 2020년 7월 1~2일

프레미에르 비죵 뉴욕 : 2020년 7월 21~22일

프레미에르 비죵 스포츠 - 포틀랜드 : 2020년 7월 29~30일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 2020년 9월 15~17일
 

또한, 신규 전시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중국 패션 소스 전시회와 사이드 바이 사이드 전시회 – 셴젠(심천) : 2020년 11월 25~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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