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에스콰이아 형지 인수 4년 만에 첫 흑자 전환 성공시킨 경영 바탕, 까스텔바작 성장에 박차

사진제공 = 까스텔바작

㈜까스텔바작은 백배순 대표이사의 사임 예정으로 현 형지 에스콰이아 권영숭 대표이사가 까스텔바작 임원으로 선임됨에 따라 2월 17일자로 대표이사의 직무를 대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권영숭 전무는 다음달에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이후, 정식으로 ㈜까스텔바작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특히 권영숭 대표이사는 형지 에스콰이아가 패션그룹 형지에 인수된 후 전략적인 경영 효율화 추진으로 인수 4년 만에 첫 흑자 전환을 성공시켰다. 취임 이후 사업 조직을 재정비하고 온라인, B2B, 홈쇼핑 등 신유통채널 강화 전략을 바탕으로 기업의 체질 개선 및 변화에 주력했으며, 고질적인 실적 악화요인을 분석해 개선해 나가는 등 경영 효율화를 추진했다. 또한, 새로운 유통 채널에 맞는 전용 브랜드 런칭과 브랜드 재정비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기업운영의 효율성을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권영숭 대표이사가 ㈜까스텔바작의 대표이사 대행으로 선임된 것에 대해 상장 이후 사업 성장을 본격화해 나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까스텔바작은 올해를 까스텔바작 변화 원년으로 보고 주력사업인 골프웨어 부문에서는 매스티지 골프웨어 브랜드로 외형을 확대함과 동시에 해외 진출 및 사업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토탈 패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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