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문체부 '패션코드'도 행사 취소결정

코로나19 여파에도 개최를 강행하려던 서울시가 결국 2020 춘계 서울패션위크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으로 인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하여 패션위크 취소를 결정했다고 25일 알렸다. .

서울시는 "국내 패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특별 패션쇼를 비롯해 해외 수주박람회 및 해외 팝업 스토어 지원등 서울패션위크 참가시 제공된 각종 헤택과 지원사업 등은 향후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추진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서울시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도 패션코드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코로나 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3월 25일부터 27일까지로 예정되었던 ‘패션코드 2020 F/W’개최를 전격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패션코드’는 국내외 바이어와 패션관계자 8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마켓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관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부득이 개최 취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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