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기다려준 현지 팬들에게 '깜짝 이벤트'로 감동 줘

사진제공 = 휠라

방탄소년단이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 로 돌아와 빌보드 200 1위를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휠라와 함께 미국 아미에게 전달한 깜짝 감동 이벤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발매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21일 美 NBC '투데이쇼'에 출연,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시에, 인터뷰 직후 현장에서 방청객과 팬들이 가지고 있던 휠라의 담요도 덩달아 화제가 됐다.

이 담요는 휠라가 지난 21일, 美 NBC 유명 아침 토크쇼 '투데이쇼 (Today Show)'에 출연한 방탄소년단을 만나고자 현장에 모인 3천여 팬들에게 제공한 FILA X BTS 담요이다. 이날 휠라는 방탄소년단을 직접 보기 위해 추위 속에서 밤샘 기다림을 자처한 3천여 아미에게 한국에서 자체 제작해 긴급 공수한 FILA X BTS 담요를 선물로 증정한 것이다. 휠라 글로벌 모델인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앨범 발매를 축하하며 응원하는 동시에, 추운 날씨에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하기 위해 기다려준 아미에게 감사함과 따뜻함을 전하고자 기획한 '깜짝 이벤트'였다.

이날 휠라가 제공한 FILA X BTS 담요는 지난해 10월 말,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콘서트에서 아미들에게 배포했던 것과 동일한 제품으로, 아미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당시 방탄소년단의 휠라 글로벌 모델 발탁을 기념해 쌀쌀한 날씨에 공연에 온 아미들을 위해 긴급 제작해 배포했던 FILA X BTS 담요는 아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SNS를 장식한 '이색 아이템’이었기 때문이다.

실제 록펠러 플라자에서 FILA X BTS 담요를 받은 아미들은 담요를 두른 채 인증샷을 촬영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현지 아미들은 한국이 아니면 구하기 어려웠던 이색 아이템을 얻은 즐거움을 SNS에 게시하며 휠라와 방탄소년단이 펼친 깜짝 이벤트에 열렬한 반응을 보내왔다.

이뿐만 아니다.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한 아미들도 뉴욕 록펠러 플라자 인근에 집결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투데이쇼’를 함께 관람했다. 현장에 모인 아미들의 수는 약 2만여 명으로 추산돼 방탄소년단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1일 NBC 모닝 토크쇼 '투데이쇼' 생방송 인터뷰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저녁(현지시간)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ON’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정규 4집 앨범 활동을 이어간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와 방탄소년단에 보내주시는 아미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정규 4집 발매 활동의 첫 시작을 알린 뉴욕 록펠러 플라자에서 아미들을 위한 FILA X BTS 담요 배포를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