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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역대 최대 매출 찍고 연내 7천억 넘긴다코로나19에도 놀라운 170% 성장세
조정희 기자  |  silky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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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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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MLB는 2020년 쥐띠해를 맞아 미키마우스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후
쥐띠 스타 5명(36년생 ‘신구’와 72년생 ‘윤도현’, 84년생 ‘기안84’ 96년생 ‘AOA 찬미’ 모모랜드 출신 ‘연우’)와 함께
5G 화보 촬영을 공개한 바 있다.

“도무지 가늠할 수가 없다. 예측 가능한 모델이 아니다”

2020년 연내 매출 목표액을 수차례 수정하고 있는 MLB 사업부의 즐거운 비명이다.

에프앤에프(회장 김창수)는 지난해에도 MLB 연내 목표액을 여러차례 고친 적이 있다.

2019년 매출 달성액은 6500억. 올해는 30% 신장한 7000억원은 거뜬히 넘길 전망이다.

단일브랜드로 키즈 통합 매출을 감안하더라도 역대 최대 실적이다.

MLB의 성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여파에 상반기 신장세를 타던 국내 패션기업들 90%가 고꾸라지고 있는 2월말 현재에도 고속 성장을 멈추지 않고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스트리트 패션 무드 세계 트렌드 강세에 국내 MLB는 올 들어서 내수 패션부문에서 월평균 170%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 상승을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고신장의 배경은 MLB가 가진 독창적인 상품 카테고리 개발과 마케팅 이슈가 주목을 끌면서 지난해 중국 온라인 진출까지 가세한 이후 더욱 가시화됐다. 지난해 티몰 입점 이후 최단기 성장을 한 MLB와 MLB 키즈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매출이 급증하는 호재도 만끽하고 있다. 특히 의류, 모자, 아우터, 티셔츠, 슈즈 등 카테고리 킬러 히트 아이템이 전 상품군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어 탄탄한 매출 신장을 견인하고 있다.

MLB 관계자는 “해마다 전년대비 어려운 시장 여건을 갖고 한 해를 출발하지만, 고객들이 원하는 시장의 니즈는 늘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를 잘 캐치하고 시장을 리딩하는 곳이 레드오션에서도 성공하게 되는데 지속되는 스트리트 패션 트렌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호재는 물론 MLB의 차별화된 상품 기획력과 이에 걸맞는 적절한 파워 마케팅의 합(合)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MLB의 높은 성장의 배경에는 차별화된 카테고리 마케팅 활동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MLB 클래식라인부터 시그니처 아이템까지 각 카테고리의 특성별, 아이템별, 시즌별, 스타일을 세분화하여 이슈화된 화보를 매주 단위로 진행할 정도로 공격적이다.

MLB가 가진 특수성인 뉴욕 양키즈와 빅로고 심볼 플레이 제품들의 인기는 메가 스테디 샐러로 안착했다. 여기에 2020년 경자년 쥐띠해를 겨냥해 디즈니와 콜라보레이션한 미키마우스 시리즈는 기존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던 프리미엄 스트리트 감성을 입힌 ‘힙한 스타일’로 불리며 스피드한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 뉴욕양키스, LA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다양한 MLB 팀 로고가 더해진 미키 마우스 그래픽은 클래식함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하면서 국내는 물론 중국 현지에서 최고 상한가를 누리고 있다.

MLB 히트 아이템인 어글리 슈즈 ‘빅볼청키’와 ‘모노그램 가방’에 미키 마우스 그래픽이 더해진 스페셜 라인을 다양한 화보를 통해 선공개하고 판매를 진행하는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 MLB 크루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 점도 주목을 끈다. 그 중 스타마케팅을 빼놓을 수 없다. 2020년 글로벌 앰버서더로 가수 ‘현아(HyunA)’를 발탁해 현아와 MLB의 세련된 조우를 화보로 공개하는 모습부터 쥐띠해 스타 5인과 5G 영상과 화보를 노출하는 전략들은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유명하다.

한편, 올 들어 MLB는 백화점 매출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공격적인 오프라인 유통 확대 전략도 구사한다. 기존 면세점 중심 매출까지 백화점과 대리점으로 확대되면서 효율 점포가 늘고 있어 가두점과 대리점 등 확대 추가 오픈도 앞두고 있다.

해외 영업도 활발하다. 중국 진출 후 최단기 성장을 기록한 MLB는 올해 온라인을 넘어 중국 상해를 중심으로 플래그십 스토어 확대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특히 중국 코로나 19에도 지속되는 성장세를 고무적으로 보고 있는 해외 사업부는 중국 현지 물량 예측과 수요분석을 통해 월별 목표 매출액 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고 공격행보를 가하기 위해 현재 해외 사업팀 조직 인력도 강화하고 있어 올 한해 MLB 차이나의 성과 결과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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