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어게인 테크놀로지社
R&D 설비, 대량화 개발

영국의 폴리머 리사이클링 기술 회사 원 어게인 테크놀로지(Worn Again)가 기술 대량화를 앞당기기위한 R&D 파일롯 공장을 최근 설립했다.

영국 레드카 소재의 기술 혁신 센터 CPI 내 위치하게 된 새 설비는 기업의 기술을 입증하고 개발하기 위한 장소로 디자인됐다. 원 어게인의 기술은 사용이 더 이상 불가한 직물 제품과 PET 병으로부터 PET 폴리머와 셀룰로오스(면직물)을 분리,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추출해 공급 체인 내 원자재로 다시 사용되게 한다.

설립자 신디 로우즈는 “기업의 개발이 연구실에서 공장으로 진척을 이루었다”며, “이는 대량화와 상용화가 가능한 산업 과정의 단계로 내딛는 확실한 한 걸음”이라고 전했다.

원 어게인은 2005년 텍스타일 자재가 계속해서 순환되도록 만들고자 하는 지향 하에 이스트 런던에서 설립됐다. 2012년 폴리머 리사이클링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H&M 그룹, 슐처 켐테크, 케링 등이 투자해 파트너로 있다. 2017년 Fashion for Good 스케일링 프로그램에 가입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