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뿌리 공통점 기반, '스트리트 패션' 테마로 협업

사진제공 = 휠라

휠라가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 유명 스트리트 편집숍인 ‘스펙트럼’과 협업, 올해 휠라보레이션(휠라+콜라보레이션)의 시작을 알렸다.

스펙트럼은 그래피티와 힙합에 뿌리를 둔 스트리트 전문 편집숍으로, 2009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문을 연 이래 패션은 물론 이탈리안 스트리트 감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도 각광받는다.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공통점을 지닌 휠라와 스펙트럼은 1990년대 휠라 아카이브와 힙합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이번 컬렉션을 구성, 스포츠와 스트리트 무드를 절묘하게 결합한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한데 선보인다.

휠라 X 스펙트럼 콜라보 컬렉션의 테마는 ‘스트리트 패션’으로 이번 컬렉션을 통해 스펙트럼 고유의 스트리트 문화와 함께 100여 년 이상 이어온 휠라의 헤리티지, 미학을 한데 선보인다.

휠라 X 스펙트럼 콜라보 컬렉션은 강렬한 색상과 각 브랜드 요소를 조합해 만든 콜라보 탭, 레터링 등을 디자인 디테일로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콜라보 탭, 삼각 로고, 그래픽 서체가 반영된 하프집업 풀오버, 후드티셔츠, 스웨트셔츠, 긴팔 및 반팔 티셔츠와 힙색, 버킷햇 등 의류와 액세서리로 컬렉션을 구성했다.

휠라 X 스펙트럼 콜라보 컬렉션은 휠라 공식 온라인몰과 휠라 이태원 메가스토어를 포함한 전국 휠라 주요 매장 62곳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휠라 관계자는 “오랜 시간 축적해 온 헤리티지와 아카이브를 재해석, 이색적이면서도 가치있는 작업을 위해 두 브랜드가 의기투합했다”라며, “이탈리아라는 뿌리에서 탄생한 두 브랜드의 협업은 새로운 감성을 제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 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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