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McKinsey & Company)’와 영국 패션 전문지 ‘비즈니스 오브 패션(Business of Fashion)’이 공동 발간한 '2020 패션 산업 전망(The State of Fashion 2020)'에 따르면, 전세계 의류 기업 45%가 환경을 생각한 혁신적인 바이오 기반 소재의 활용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지난 시즌 500ml 페트병 약 370만개를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 출시를 통해 플리스 열풍을 주도한데 이어, 이번 시즌 페트병 리사이클링 원단과 천연 울 소재 등을 적용한 친환경 신발 2종과 종이상자를 대신한 다회용 슈즈백을 출시해 전 세계 ‘필(必)환경’ 트렌드를 리딩한다.

▲ 쿠셔닝과 쾌적함이 향상된 에코 하이킹화, ‘발키리 보아 2 고어텍스’

이번시즌 노스페이스 대표 제품 ‘발키리 보아 2 고어텍스(VALKYRIE BOA II GTX)’는 갑피(어퍼)에는 페트병 리사이클링 원단을, 안창(인솔)에 폴리에스테르 대비 생분해가 빠르고 생산공정에서도 에너지 사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천연 울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 기술이 적용된 이중 중창(미드솔) 구조로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쿠셔닝을 더욱 개선했다. 또한 보아 핏 시스템(Boa Fit System)과 접지력이 우수한 밑창(아웃솔)을 적용하여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 스타일과 환경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멀티슈즈, ‘클래식 울 스니커즈’

노스페이스의 또 다른 친환경 신발인 ‘클래식 울 스니커즈’는 안창과 갑피 모두 생분해되는 천연 울 소재를 적용해 뛰어난 통기성과 항균성, 쾌적 착용감을 준다. 뛰어난 쿠셔닝 경량 밑창이 발의 피곤함을 덜어주며, 날렵한 디자인이 세련되고 포멀해 일상, 출퇴근 및 여행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친환경 소비 독려를 위해 신발 구입 시 포장용 종이 상자 대신 다용도 활용 가능한 주머니 형태의 ‘슈즈백’을 제공한다. 발키리 보아2 고어텍스를 비롯해 최근 출시된 16종 성인 및 키즈 신발 구매시 슈즈백을 무료로 제공한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노스페이스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지난 시즌 플리스 재킷과 백팩등에 걸쳐 친환경 제품을, 수년 전부터 모든 제품에 인공 퍼 100% 적용을 통한 퍼 프리(Fur Free) 실천, 세계 최초 윤리적 다운 인증(RDS) 도입 및 다운 대체 인공 충전재 개발 등 다양한 시도로 패션 지속 가능성을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노스페이스 친환경을 위한 노력은 제품의 소재를 넘어 생산 공정, 포장, 마케팅 등 가능한 모든 부분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