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8(금)
> 뉴스 > 패션
"무게로 팔아요"
국제섬유신문  |  webmaster@itnk.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2.1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kakaostory

중고 의류 근달이 패션 매장 화제
1㎏에 1만 원
1020 젋은층 쇄도

의류를 저울로 달아서 판매하는 이른바 근달이 패션 매장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중고의류를 싼값에 판매하는 창고 정리 개념의 의류 패션 판매방식이다.

지난 1, 2일 이틀 동안 서울 성수동에서 문을 연 패션 매장 ‘밀리언카이브’에 많은 젊은 고객들이 몰려들어 성시를 이뤘다. ㎏당 1만 원에 파는 ‘키로키로마켓’이다.

니트, 셔츠, 트렌치코트, 패딩 등 온갖 종류의 중고 의류를 싼값에 판매하는 ‘창고정리’ 개념의 행사였다. 두툼한 스웨터를 5,000원대에, 긴 팔 셔츠를 2,000원대에 팔자 1020 젋은 층이 몰려들었다.

키로키로마켓의 쇼핑 방법의 간단하다. 수천 벌이 걸려 있는 매장에서 원하는 옷을 집어 들고 계산대에서 무게를 달아 계산하면 끝이다.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한 시간 단위로 대기표를 나줘줬는데 시간당 70명만 한정적으로 입장시켰다. 오전부터 줄을 선 사람들이 오후 2~3시에 표를 받는 등 일찌감치 6시 마지막 타임 대기표가 소진됐다.

키로키로마켓에서 5만 원어치를 산 대학생 김연희 씨는 “트렌치코트를 7,500원에, 니트 세 벌을 1만 5,000원에 샀다.”며 “열 벌 이상 샀는데 5만 원밖에 안 썼다”고 했다.

옷은 대부분 창고에 쌓아뒀기 때문에 가격이 쌌다. 최근 빈티지 패션이 유행하면서 중고 의류를 자신만의 감각으로 새롭게 코디해서 입는 젊은 층이 늘어난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옷의 무게를 달아 판매하는 방식은 2011년 이탈리아의 릴라그룹이 현지에서 시작한 ‘킬로파숑’이 원조다. 아주 저렴한 옷부터 명품까지 다양한 이월상품을 ‘굿’‘베터’‘베스트’로 분류해 무게당 가격을 매겨 팔았다. 제품 정가보다 최소 40%에서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팔았는데도, 월평균 150만 유로(약 23억 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국내에선 롯데마트가 2012년 이를 벤치마킹해 ‘킬로패션’ 행사를 열기도 했다. 당시 2주일 만에 티셔츠 50만 장을 팔아 화제가 됐다.

국제섬유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kakaostory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회사소개광고문의채용공고고객센터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06151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311, 1909호(역삼동, 아남타워)  |  대표전화 : 02)564-2260  |  팩스 : 02)554-8580
기사제보/광고문의/구독신청 배달사고 : 02)564-2260  |  e-mail : itnk94@naver.com
1993년 6월 2일 창간(주간) 1993년 4월 19일 등록번호 : 다-2893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의만(영일)  |  인쇄인 : 김갑기
Copyright © 2020 국제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