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안산시와 업무협약 체결식
오는 4월 반월염색조합 내 설치 운영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이 경기도 안산에 분원을 세우기로 했다.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4일 시청 1회의실에서 섬유염색 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안산분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변성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장, 구홍림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지원 사업 수행을 위한 인력 배치, 기술정보 등을 제공하고,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은 사무실 공간과 관내 섬유기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그리고 안산시는 섬유기업 현장기술돌봄 지원 사업을 통해 안산분원 설치 운영 등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에코 융복합 섬유 전문 연구기관으로 고성능·고부가가치 나노섬유, 메디컬섬유 등 융복합 섬유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그 동안 섬유관련 주요 인프라(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원자재수급지원센터, 두드림패션지원센터 등)가 도내 북부에 집중돼 있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안산분원은 오는 4월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 내에 사무실을 설치하고, 전문위원, 연구원 등을 배치해, 제품인증·신뢰성 평가,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지원 등 각종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