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확대, 5년내 매출액 대비 12%까지 늘린다

벽진바이오텍이 올들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격 행보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섬유 후가공 기업인 벽진바이오텍(대표 추광엽)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및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가속화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추광엽 대표는 3일, “대내외적인 경기 악화 및 섬유업 전반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대비 약 3%대의 연구개발비를 5년내 12% 수준으로 투자를 확대하려는 계획이다”면서 “또한 영업력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 참여, 우수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기업 전방위적인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수준의 섬유후가공 업체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R&D, 연구 → 스마트공장 정착 → 최우수 제품생산 → 마케팅 → 매출기여 → 재투자의 선순환 체제를 확립해 나가면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내 글로벌 섬유 후가공 업체가 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각종 관리 시스템을 재정비하여 조직 체질 개선,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노후장비 및 설비에 대한 대대적인 재정비 및 신설비의 적극적인 도입도 병행하고 있다.

김성국 공장장은 “섬유업 전체가 몸집을 줄이고 있는 때, 벽진바이오텍은 각종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투자, 신기술 개발 활동을 통해 국내 섬유후가공 선두주자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하고 영업활동의 집중을 통해 우리의 노력이 빛을 발하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공장장은 “또한 인견 크리즈기, 후가공 특수 네트드라이기 등의 신설비를 적극 도입하고 설비 개조, 설비 자동화에도 적극 투자를 할 방침이고,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스마트공장 사업 및 각종 조직 시스템화 작업에도 소홀함이 업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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