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지난 12일 신규 임원진과의 상견례를 갖고 4명의 고문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부회장단으로 새로이 선임된 (주)성도 최형석 사장,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 이랜드그룹 박성수 회장, 휠라코리아 윤윤수 회장, 동아TV 이태형 사장 및 신규 선임 감사 (주)마담포라 이병권 사장 등이 참석해 향후 협회운영의 세부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협회의 자립기반 조기구축을 위한 회원사의 역할 증대를 결의하는 한편, 협회 사업 및 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장·단기 전략 방안을 개진했다. 또 회원사와의 업무 연계 활성화를 위해 산업진흥, 국제통상, 디자인, 교육정보 등 4개의 분과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새로이 위촉된 4명의 고문은 박풍언 FCG회장, 신홍순 CMG 고문, 장호순 대일산업 감사, 정환상 클라라 회장 등이며 패션협회는 우리나라 패션산업의 선진화에 앞장섰던 이들 원로 4명의 조언을 적극 수렴, 회원사의 발전과 패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함은 물론 대외 협력 증진을 통한 협회 위상 강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새로 구성된 4개의 분과위원회별 업무영억은 다음과 같다. ▲산업진흥분과위원회: 유통구조화 합리 추구, 패션물류센터 건립추진, 패션리소스센터(가칭) 건립추진 등 ▲국제통상분과위원회: 서울패션위크 개최, 중국패션산업 인프라 구축사업,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사업, 해외시장 개척기금 지원 등 ▲디자인분과위원회: 서울패션인상 시상식 개최, 월드디자이너 육성사업, 해외컬렉션 참가지원, 해외홍보사업 등 ▲교육정보분과위원회: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개발사업, 패션인재 취업 및 연수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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