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제품 제작, 친환경 워싱 등 지속가능한 상품 선보여

사진제공 = 스파오

스파오가 누적 300만 장을 판매하며 메가 아이템이 된 ‘데일리지 팬츠’를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했다.

작년 8월 출시한 ‘데일리지’ 라인은 매일을 뜻하는 ‘데일리’와 쉬운을 뜻하는 ‘이지’의 합성어로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고 쉬운 코디가 가능하다. 데일리지 팬츠는 면 팬츠 15종, 슬랙스 21종, 데님 31종으로 구성됐다.

스파오는 이번 출시를 통해 고품질의 팬츠 생산을 위해 10가지 이상 엄격한 공정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우선 세계 공인인증기관 WRAP 기준에 합격한 공장과 협업해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공정한 환경 속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확보했고, 친환경 워싱 기법을 써 고객들이 착한 소비를 할 수 있게 했다.

상품 자체 기능성도 업그레이드됐다. 면 팬츠 라인은 신축성 좋은 스트레치 원사와 마이크로 피치 가공으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직장인들의 필수 아이템인 슬랙스 라인은 복원력이 좋은 라이크라를 가미해 편안하고 구김이 덜 간다. 한국인의 체형을 가장 잘 아는 SPA 브랜드답게 표준 키에 최적화된 기장으로 제작하는 동시에 밑단 안쪽에 5cm 여유 기장을 둬 수선도 손쉽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데님 라인은 10부/9부/8부 기장에 ‘안줄진’(안 줄여도 돼 Jean)까지 라인업이 구성돼 키가 작은 사람을 위한 데님까지 다채롭게 선보였다. ‘안줄진’은 작년 시범 입고 후 반응이 좋아 올해 발주량을 2배 늘렸다. 또한 기존 핏에 ‘루즈 슬림핏’, ‘칼주름 세미테이퍼드’, ‘보이핏’ 등 다양한 핏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늘렸다.

스파오 관계자는 “수년간 쌓아온 고객 데이터 기반의 한국인 체형에 가장 잘 맞는 핏과 디자인을 찾아 새롭게 선보인 데일리지 팬츠가 국민팬츠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공정한 제품 제작 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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