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하고 가성비 높은 아이템과 모델 김아중 재계약으로 브랜드 외연 확장 예정

사진 제공 = CJ ENM

CJ ENM 오쇼핑부문의 패션 브랜드 ‘엣지’가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채비에 나선다. '엣지'는 ‘오늘을 스타일링하다(Every Stylish Moment)’라는 새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TPO에 맞는 트렌디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올해 봄 신상품을 예년보다 보름 빨리 선보이고, 상품군도 약 2배로 확대한다.

엣지는 오는 1일 오전 10시 20분 봄 신상품으로 ‘울 블렌디드 더블 케이프 재킷’을 선보인다. 루즈 핏의 A라인 재킷으로 체형 커버가 용이하며, ‘뉴트로’ 트렌드를 살린 풍성한 퍼프 소매를 더해 여성미를 강조했다. 2020 팬톤 컬러인 ‘클래식 블루’ 컬러를 조합한 체크무늬도 돋보인다. 울 혼방 소재로 이른 봄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활용도 높은 이너도 선보인다. 엣지의 스테디셀러 상품인 ‘후드 판초 니트 풀오버’는 올해 베이지·블루·블랙 3 색상으로 출시했다. 엉덩이를 덮는 긴 기장에 넉넉한 실루엣이며 세탁도 용이하다. ‘자카드 니트 풀오버 4종 세트’는 클래식 블루 색상에 레터링 디자인을 더했다. 3가지 원사를 혼합해 촉감이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높다.

엣지는 CJ ENM 오쇼핑부문이 지난 2011년 '슈스스' 한혜연과 함께 론칭한 패션 브랜드로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아중을 발탁하며 연평균 50% 이상 성장했다. 또한, 2018년 CJ ENM 오쇼핑부문 패션 브랜드 중 처음으로 주문금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주문금액은 약 1800억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오픈하고, 엣지를 활용한 인플루언서들의 일상 화보를 선보이며 브랜드 확장에 나서고 있다.

CJ ENM 오쇼핑분문 관계자는 “겨울 날씨가 따뜻해 예년보다 일찍 봄옷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 봄 신상품 론칭을 보름 앞당기게 됐다”며 “올해 김아중과 재계약을 맺고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서는 동시에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한 가성비 높은 아이템을 선보여 TV홈쇼핑을 넘어선 메가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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