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마레지구 ‘Romeo Showroom’ 입점

던스트 파리 쇼룸 사진. 사진 제공 = LF

LF의 ‘던스트(Dunst)’가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 진출했다.

던스트는 2020 F/W 파리패션위크 기간 동안 파리를 찾은 전세계 바이어들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의 주요 제품을 선보여 폭발적인 판매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던스트가 입점한 ‘로미오 쇼룸’은 패션 특구로 손꼽히는 마레지구에서 유구한 역사와 뛰어난 상품구성 능력을 지닌 초대형 쇼룸으로 전세계 패션 피플들의 성지 중 하나이다.

2019년 2월 론칭한 ‘던스트(Dunst)’는 ‘형체가 없는’이라는 브랜드명이 의미하듯 패션, 건축, 사진, 그래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모여 기획, 생산, 영업, 마케팅 등을 자율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던스트 2020SS 이미지 컷. 사진 제공 = LF

던스트는 론칭한지 1년도 되기 전, 무신사, 29CM, W컨셉 등 밀레니얼 세대들이 주목하는 패션 편집숍 및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전개하며, ‘클래시 턴업진', ‘뉴트로 유스 그래픽 티셔츠'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아이템을 탄생시켰다. 또한,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등 전세계 주요 패션시장에 잇따라 진출했다.

LF 던스트 관계자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은 최근 수 년 새 급성장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시장인 만큼 던스트는 앞으로도 이들의 요구를 적극 상품기획과 마케팅에 반영해 국내·외로 사랑 받는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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