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남수단 어린이 위해 컬리수, 모이몰른 의류 후원

국내 대표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대표 김지원, 임동환)이 아프리카 남수단 아이들을 위해 총 20억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

한세드림은 지난 16일 하이서울 유스호스텔에서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와 함께 의류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앞서 한세드림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아프리카에서도 내전과 가난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받고 있는 남수단 아이들을 후원 대상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세드림 윤종선 상무, 한국청소년연맹 황경주 사무총장,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양철승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남수단 축구국가대표팀 임흥세 감독이 남수단 교육부장관 명의의 감사패를 직접 전달하는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한세드림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기부를 통해 아프리카를 비롯한 어려운 형편으로 의류 수급이 힘든 해외 이웃들을 돕고 있다. 특히 남수단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30도에 달해 의류 중요성이 큰 지역으로, 유아동복 브랜드 컬리수와 모이몰른의 계절별 의류를 후원 물품으로 지원함으로써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한세드림 경영지원본부 윤종선 상무는 "이번에 아프리카 남수단 아이들을 위해 기부된 의류가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한세드림은 앞으로도 국경과 지역에 상관없이 열악한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기부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세드림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캠페인'을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남수단 아동 의류 후원을 비롯해 다양한 해외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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