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성 · 통기성 탁월
멤브레인 테크놀로지

스위스 소재 글로벌 텍스타일 솔루션 기업 쉘러(Schoeller Textil AG)의 통기성 높은 멤브레인 기술이 기능성 자재를 강조하는 미국의 아웃도어 중심 브랜드 아웃라이어(Outlier)를 통해 선보여졌다.

쉘러의 일렉트로스타틱-스펀(electrostatic-spun) 멤브레인 기술 에어로브레인을 파트너 브랜드 아웃라이어가 활용해 만든 ‘아웃라이어 익스페리먼트 200 - 엑스타시 인 더 레인’ 재킷이 최근 런칭됐다.

쉘러의 에어로브레인 멤브레인 기술은 비바람이 거친 날씨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이 높으면서 동시에 통기성이 매우 높은 기술로 소개됐다. 4년에 걸쳐 개발돼 2018년 말에 처음 소개된 기술이다.

아웃라이어 공동설립자 에이브 부마이스터는 “일렉트로스타틱 스펀 멤브레인 기술은 방수성이 매우 높은 멤브레인인 동시에 공기가 효과적으로 침투하도록 돼 있어 차별화 된다”고 전했다.

“빗물로부터는 완전히 밀폐돼 있는 듯 하면서도 동시에 공기가 인체의 움직임에 맞추어 순환되도록 돼 있다. 한마디로 착용감이 훨씬 편안한 레인 재킷을 가능하게 해 준다”고 덧붙였다.

기술은 다량의 초경량, 미시적(마이크로스코픽) 파이버를 서로 가깝게 위치하게 만들어 단단하게 연결된 구조를 이용한다. 이러한 파이버의 구조는 직물 표면에 닿는 물방울이 파이버 구조 간 공간보다 커지게 돼서 방수성을 가지게 되며 통기성은 유지한다. 동시에 강한 바람에는 보호막을 형성하게 된다는 것이 쉘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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