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감염 질병 예방
랩 스카프, 레깅스 제품

지난 해 중남미 지역에서 뎅기열 발생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되는 등 지구촌 곳곳에서 곤충으로 인해 감염되는 뎅기열 질병 위험에 대한 인식이 늘어나면서 미국 한 브랜드의 방충 효과를 지닌 의류가 최근 조명됐다.

특히 여행을 떠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소재 브랜드 팽 웽글의 방충 기능 랩 스카프와 레깅스 제품들이다.

팽 웽글은 미국 기업 인섹트 쉴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벌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제품들을 개발했다. 인섹트 쉴드는 미국 군인들을 위해 처음 방충 기능 섬유를 개발했다고 한다.

방충 효능을 지닌 페르메트린을 소량 의류의 파이버에 더해서 제품을 만든다. 이는 70번 이상의 세탁 과정을 견뎌낸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방충 효과를 가진 의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이러한 의류가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설명을 들은 다음에 소비자들이 방충 효과라는 옵션에 대해 만족해 한다”고 팽 웽글의 제니퍼 존 설립자 겸 CEO는 말했다.

방충 기능의 의류는 냄새가 없고, 어른, 아이 구별 없이 모두가 입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팽 웽글은 다큐멘터리 필름 제작자 제니퍼 존에 의해 미국 내 아열대성 기후 지역인 뉴올리언스에 설립됐다. 덥고, 벌레가 많은 아웃도어 환경에서 활동하기에 적합하면서 지속가능한 의류 제작이 브랜드의 컨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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