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불매운동, 홍콩시위
가을 매출 3.3% 감소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이 11월 말 종료된 2020 회계연도 1분기에 대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 수익 감소를 보고했다. 이에 따라 2020 회계연도에 대한 전망도 하향조정됐다.

패스트리테일링의 1분기 총 매출은 6234억 엔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감소했다. 영업이익(operating profit)은 12.4% 감소했다.

유니클로 재팬의 매출이 2330억 엔으로 5.3% 감소했고, 유니클로 인터내셔널 매출은 2807억 엔으로 3.6% 감소했다. GU 브랜드 매출은 729억 엔으로 11.4% 증가했으며, 글로벌 브랜즈 부문은 361억 엔으로 11.4% 감소했다.

유니클로의 일본 내 매출 감소에 대해 패스트리테일링은 지속적으로 따뜻하게 유지된 날씨로 인한 것으로 설명했다.

유니클로 인터내셔널의 감소는 한국 불매 운동과 홍콩 시위로 인한 임팩트로 전해진다. 한국과 홍콩 임팩트를 제외하면 유니클로 일본 밖 매출과 수익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증가했다고 한다. 한국 시장에서는 영업 손실(operating loss)도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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