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가동 화섬공장 제외 4일간 일괄 휴무
사가공 등 일부업종 오더상황 따라 단축

섬유 생산현장에서는 오는 설 연휴를 맞아 대부분 4일 휴무를 실시할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각 섬유 스트림별 생산현장의 설 연휴 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화섬은 공정상 1년 365일 24시간 풀 가동 시스템이어서 근로자들이 개인 사정에 따라 교대로 3~4일씩 휴무를 실시하되 면방ㆍ직물ㆍ염색ㆍ봉제 등 다른 스트림은 대부분 공장을 전부 세우고 4일간 일괄 휴무를 실시할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면방 업체는 회사별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일괄휴무를 실시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 직물업계는 제직공장 별로 대부분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일괄휴무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가공 업체들은 오더량이 많은 경우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휴무, 대부분은 24일부터 27일까지 휴무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염색공단 입주 염색 업체의 경우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휴무를 실시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은 “전기는 정상 공급하되, 증기는 24일 오전 8시부터 27일 오전 8시까지 중단하며, 난방용 증기만 간헐적으로 공급한다. 또 공업 용수는 24일 오전 8시부터 27일 오전 7시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울ㆍ부산 지역 봉제공장들은 기본적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일괄 휴무를 실시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대문 종합상가 등 주변 의류 상가들도 대부분 24일부터 27일까지 휴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누존ㆍ유어스ㆍDDP패션몰은 23~27일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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