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기부 섬산련 장학재단 기금 총 60여억 원

섬산련 장학재단에 기부한 기업인과 시험원, 단체장에게 성기학 섬산련 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운영하는 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에 지난 8년간 총 60여억 원의 장학금이 기탁돼 그동안 623명의 대학생과 일부 고교생들에게 총 20억 7,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섬산련 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당시 섬산련 회장이던 노회찬 회장에 의해 발족된 섬산련 장학재단에는 섬유패션 인력 양성을 위해 많은 섬유패션기업들이 장학금 지정 기탁과 재단 발전기금을 출연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과 일부 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수혜 대학생은 전국 각 대학에서 섬유패션을 전공한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섬유패션 업계 종사자 자녀인 고교생들에게는 100만 원씩 지급하고 있다.

그동안 섬산련 장학재단에 재단발전기금과 지정장학금 기탁자 중에는 KOTITI 3억 원, 영원무역 2억 4,200만 원, 삼일방 1억 8,800만 원, 카트리 1억 원, 영신물산과 콜핑 각 9,000만 원, 산찬섬유·피티시험연구원 각 8,400만 원, 정우섬유·화섬협회 각 8,000만 원, 섬수협 3,500만 원을 비롯 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금액의 다과를 떠나 성의 있는 금액을 기탁해 섬유패션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섬산련 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유능한 섬유패션 인력양성을 위해 업계와 단체에서 지속적인 장학금을 출연해줄 것을 요망하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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