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스마트미러 25만불 규모 수출 계약

 
   
K-아이웨어 스토어 '글라싱 서울'의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글라스포의 원유진 대표(오른쪽)와 스노우빙코퍼레이션의 한동욱 대표.
 

안경 제조·유통 기업 글라스포(대표 원유진)는 필리핀의 스노우빙코퍼레이션(대표 힌동욱, 이하 SB)과 K-아이웨어 프랜차이즈 브랜드 ‘글라싱 서울(Glassing Seoul)’의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전역의 가맹사업에 관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라스포는 이번 SB와의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이 증가하고,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가 급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시장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글라스포 관계자는 “SB는 필리핀 내에서 활발히 유통사업을 전개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라싱 서울’의 아세안 진출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라싱 서울’의 첫 매장은 필리핀 앙헬레스지역 에스엠몰 클락점에 다음달 중 오픈하고, 상반기 중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10개점까지 필리핀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글라스포는 같은 날 SB와 총액 25만 달러 규모의 안경 및 ‘스마트 글라싱 미러’의 수출 계약도 함께 맺었다고 덧붙였다.

VR과 AI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글라싱 미러는 안경점을 방문한 고객이 여러 가지 안경을 착용한 사진과 동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손쉽게 비교·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로 SNS마케팅과 O2O쇼핑의 채널로도 활용도가 높아 ‘글라싱 서울’의 조기 아세안 시장안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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