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활동으로 주목
‘플레이VS’ 팀 의류 제공

스포츠 의류 회사 헤인즈브랜즈의 챔피온 브랜드가 미국 내에서 학과 외 활동으로서 주목받기 시작하는 e스포츠(esports, electronic sports)를 위한 팀웨어를 제공한다.

헤인즈웨어는 최근 챔피온 브랜드가 고교 e스포츠 시합 플랫폼인 ‘플레이VS(PlayVS)’를 위한 유니폼과 팬웨어 제공자가 됐다고 전했다. 플레이VS는 미국고교체육연맹(NFHS)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을 제공한다.

NFHS에 의하면 고교 레벨에서 현재 공식적으로 e스포츠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은 16개 주로, 2019 스프링 시즌에 참여했던 8개 주에 비해 빠르게 늘었다. 참여하는 학교 팀의 평균 인원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헤인즈브랜즈 팀웨어 부문 타일러 르위슨은 “e스포츠는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선수를 선별하지도 않는 스포츠로, (학교별) 대표팀의 숫자에 한계가 없으며, 시합을 위해 여행을 할 필요가 없고 모두에게 애슬릿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고 말했다.

기존 팀 스포츠에 참여하지 않을 만한 학생들이 똑같은 동지애, 인성 발달, 팀워크 등을 배우게 된다는 것이 NFHS 측의 설명이다.

유니폼은 팀 의식을 강하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e스포츠를 주류 활동으로 인식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유용할 것이라고 헤인즈브랜즈는 전했다.

챔피온 브랜드는 고교, 대학교, 프로페셔널 레벨 다수 e스포츠 팀 의류를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해 대학 이스포츠 분야에서 선구자 격인 로버트모리스 대학교의 2019~2020 시즌 공식 어패럴 스폰서 체결을 했으며, 카운터 로직 게이밍, 딕니타스 등 다섯 개 프로 팀을 위한 새 라인을 풋라커에서 런칭하는 등 다양한 관련 의류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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