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기업

원적외선 발현 복합소재 등 4개 중점과제 추진
추 대표, “국내 제1의 섬유 후가공 확실” 평가

추광엽 대표

국내 대표적인 섬유 후가공 기업인 벽진바이오텍(대표 추광엽)은 지난달 31일 대구 본사 교육장에서 ‘2020년 R&D 추진방향 보고회 및 종무식’을 갖고 지난해를 돌아보며 새해의 성공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추광엽 대표를 비롯한 임원 등 관리급 직원들만 참석했으며, 미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온라인 종무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20년 R&D 추진방향 보고, 추 대표의 송년사, 2020년의 다짐과 임원들의 인사말로 진행됐다.

우선 새해 R&D 추진방향 설명회에서 조희국 소장은 원적외선 발현 초슬립 복사열 제어 복합소재 개발사업, 고기능성 섬유(아라미드, 탄소섬유) 개발, 산업용ㆍ의료용 섬유의 후가공 기술 개발, 공정구조 개선에 따른 생산성과 품질향상 방안 연구 등 4개의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2020년은 ‘기술 벽진’의 원년으로 삼고 대내외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뒤쳐지지 않고 한 단계 더 발전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추 대표는 송년사를 통해 “대내외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19년 경영목표 달성과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해준 벽진인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2019년은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고객들의 신뢰를 한층 더 높여 국내 제1의 섬유 후가공 생산 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는 한 해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추 대표는 “각종 불량발생 및 품질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Q.C 관리 시스템에 반영해 관리하는 노력이 돋보였으며, 신규 설비의 가동률 향상에 매진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과 가공기술 향상에 중점을 두었던 만큼 이를 발판 삼아 모든 임직원들은 각자 맡은 업무를 다시 한번 점검해 뼈저린 자기반성을 통한 2020년 경영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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