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올해 제조업 신규쿼터 3만 130명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오는 16일까지 2020년도 제1차 외국인근로자 고용신청·접수를 받는다.

대상 국가는 네팔과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16개국이다. 고용노동부 워크넷을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이 되어 있어야 외국인 고용 신청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나 중기중앙회 외국인력 대표번호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과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고용 희망 기업들은 중기중앙회 지역본부에 팩스나 우편, 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청 가능하다.

외국인 근로자 신청업체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고용센터 알선 국내 근로자 고용실적과 외국인 근로자 고용 인원수, 외국인 전용 보험 준수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합격 업체를 다음달 3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한 업체들에 대해서는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고용허가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올해 제조업 신규 외국인근로자 도입쿼터는 3만130명으로 1월에 9039명, 3월 9039명, 6월 6026명, 9월 6026명 규모로 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조업 신규 외국인근로자 쿼터는 지난해 2만8880명에서 올해 3만130명으로 다소 증가했지만, 전체 제조업 쿼터(신규+성실 외국인근로자 등)는 4만700명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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