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오른쪽)과 박경자 경운박물관 부관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세예스24문화재단 제공)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조영수)이 지난달 30일 근세 복식문화 전문박물관인 경운박물관에 발전 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과 박경자 경운박물관 부관장, 설영자 행정간사 등 박물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패션과 문화 콘텐츠를 선도하는 한세예스24홀딩스가 설립한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우리나라 복식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경운박물관의 설립 취지와 뜻을 함께 하기 위해 기획 되었다.

                               

서울 경기여자고등학교 교내에 위치한 경운박물관은 지난 2003년 개관했다. 우리나라 근세 복식문화를 전문으로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경기여자고등학교 동문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조선 왕실 복식 등 약 7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문 도슨트와 전문위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 복식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경자 경운박물관 부관장은 “경운박물관의 발전을 위해 큰 결정을 해준 한세예스24문화재단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복식에 대한 긍지를 높일 수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전통 복식 문화를 통해 세계 문화교류에 힘을 쓰고 있는 경운박물관과 아시아문화를 한국에 알리는데 힘쓰고 있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뜻이 맞아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경운박물관이 우리 전통 복식문화의 아름다움을 계속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기부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패션과 문화유통을 선도하는 한세예스24홀딩스의 사회공헌 재단으로, 김동녕 회장이 지난 2014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외국인 유학생 장학사업을 비롯해 대학생 해외봉사단, 국제문화교류전, 국내 최초 프로젝트인 아시아문학번역사업, 의당 학술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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