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ADOWN®과 NOVABALL® ECO 등 공급
친환경 충전재 착한 패딩 소재로 각광

세계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친환경(Sustainable Product) 운동과 동물 보호 운동인 비건 패션(Vegan Fashion)운동에 기능성 충전재 제조 판매 기업인 ㈜제이피코리아 크리에이티브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맞춰 2020년 F/W 시즌 소싱 단계부터 친환경 기능성 제품군들을 DKNY, Tommy Hifigar, 폴햄, Descete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에 소개해 국내 패션업계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수십 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의 패딩 소재는 대부분 구스다운과 덕다운, 즉 거위털과 오리털이다. 거위털의 함량이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거위의 목과 가슴에 있는 부드러운 솜털 즉, 다운(Down)은 가볍고 따뜻해 겨울 옷, 이불, 베개 안의 솜으로 많이 쓰인다. 식용이나 산란용으로 사육되는 오리와 거위는 보통 생후 10주부터 솜털을 뜯기 시작하는데 털을 뽑고 다시 자라면 또 뽑고를 6주 간격으로 한다. 거위 한 마리에서 나오는 깃털과 솜털은 최대 140g 정도로 패딩 한 벌을 만들려면 보통 15∼20 마리의 털이 필요하다.

한 동물단체 조사에 따르면 거위와 오리는 일생 동안 최소 5번에서 최대 15번 털을 뽑힌다고 한다. 죽은 뒤에 털을 뽑으면 한 번밖에 털을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산 채로 털을 뽑는 비윤리적 방식으로 생산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소비자가 먼저 착한 소비, 가치 소비에 나서야 하며, 소비자들의 윤리적 소비야말로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와 인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세계적인 동물보호 트렌드에 맞춰서 젊은층 사이에서는 동물윤리 의식이 높아지면서 ‘입는 채식주의’ 비건 패션 열풍이 불고 있다. 동물 털 대신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으로 만든 오리털과 유사하며 편리한 기능을 지닌 기능성 충전재를 사용한 옷을 입으려는 것이다. 현재 이러한 비건 패션의 세계적인 열풍은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시작했으며 COACH, CHANEL, BURBERY, DKNY 등 많은 유명 브랜드와 패스트 패션의 대명사인 ZARA, H&M에서도 최근 동참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정부의 무관심과 국내 브랜드의 낮은 참여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아직도 동물 학대와 친환경적이지 못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 비건 패션에 대한 공익적인 홍보가 많이 부족한 것 또한 현실적인 문제로 떠오른다.

수 년 전부터 ㈜제이피코리아 크리에이티브는 친환경 NOVADOWN®과 NOVABALL® ECO(리사이클 PES 및 옥수수에서 추출한 친환경 원료로 만든 충전재)를 판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 친환경 소재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또 세계적인 친환경 인증마크인 GRS 인증을 받은 리사이클 PES 로 만든 인비스타의 기능성 충전재인 Thermolite® Insulation을 공급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운과 가장 유사한 Thermolite® T-down을 최근 출시했다.

Thermolite® T-down 은 GRS 인증을 받은 100% Recycle PES 로 개발됐다. 기존 오리털과 다른 보온 원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오리털과 유사한 필 파워와 보온성을 구현하며 천연 다운과 같은 방식으로 의류를 제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제이피코리아 크리에이티브의 친환경 소재들은 오리털 대체재로 비건 패션의 사회적 흐름에 맞는 제품군으로 완전히 변화될 예정이다. 또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검증된 Novadown®과 Novaball®, Thermolite®는 ㈜제이피코리아 크리에이티브 웹사이트(www.jpkoreas.com)를 통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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