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년사

최현규 회장

경제 살아나는 재도약의 해 되길

존경하는 니트 가족 여러분! 2020년 경자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니트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써 오신 니트 가족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올해는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면 다양한 사회 이슈들을 비롯하여 지속되는 소비 부진 등 장기불황 여파와 크고 작은 대내외 악조건에 직면하면서 경제적으로 모든 업계가 살아남기 위해 참으로 힘들고 처절한 한 해를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대내적으로는 주52시간 근무제 및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장기적인 내수경기 부진 등이 우리 앞의 장벽이 되었고 대외적으로는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에 따른 환율 변동 등 우리 니트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가히 치명적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기 가운데 새로운 기회가 오듯이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보다 철저한 계획과 목표를 수립한다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 연합회에서는 경제적인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회원조합과 협력하여 조합원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공동구매 사업을 하며 조합원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조합원사들의 안정적인 원사 공급을 위해서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공동구매 사업으로 조합원사의 제품 경쟁력 향상에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경자년은 흰 쥐띠의 해라고 합니다. 쥐는 다산과 풍요 번영을 상징하는 동물이기에 희망과 기회, 그리고 경제가 살아나는 재도약의 해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이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보람찬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지난 한 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새해는 더욱 건승하시고 여러분들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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