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ㆍ보온 고내구 중공 방적사 ‘YN-Σ’국산화
섬유 내 공극 발현…경량ㆍ소프트ㆍ보온성 증대

와이앤스피닝이 특수하게 만든 코어 소재의 융착과 용출 기술을 실현, 사 내부에 내구적으로 공극을 형성시킬 수 있는 차세대 방적소재 ‘YN-Σ’ 개발에 성공했다.

중공 구조 방적 소재 ‘YN-Σ’는 2019년 경제협력권 산업 육성사업으로 개발 추진, 쾌적한 침장소재를 겨냥한 신상품이다. 이 사업은 주관기관인 ㈜동진상사와 참여기관인 와이엔스프닝, 신일섬유㈜, ㈜프리앤메지스, 다이텍연구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참여, 광역권 연계협력으로 개발한 것이다.

‘YN-Σ’ 제품은 저융점 소재의 용융 기술과 알칼리에 쉽게 녹는 ASP 소재의 용출 특성을 응용, 사이로필 구조의 장-단복합 구조로 복합방적, 저융점 소재를 용융시켜 주변 로빙사를 견고하게 고정시킨 뒤, ASP(알카리 용해성 PET)를 용출시켜 복합방적사 내부에 나선형 구조의 내구적 공극을 형성시켜 중공구조를 발현, 용출공간에 의해 생성된 공극 구조가 후공정에서 찌그러 드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신개념의 중공소재이다.

신개념의 중공소재  ‘YN-Σ’는 침장에 요구되는 경량성과 보온성, 털 빠짐을 개선(먼지 발생저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컨소시엄 연계협력에 의한 공정 융합기술을 통해 항균, 위생, 난연, 발수 등 원단 표면과 이면에 각각 차별화 기능이 발현되는 특화상품으로 개발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강혁기 원장은 “본 컨소시움에서 개발된 신개념 중공구조 방적소재 ‘YN-Σ’ 제품을 다양한 프리미엄 아이템으로 확대 적용, 내년 3월 4~6일 열리는 ‘프리뷰 인 대구’ 박람회에 참가해 미주나 유럽 등 선진 수출 바이어에게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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