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1~10월 통계
OTEXA 섬유 및 의류

미국의 섬유, 의류 수입에 대한 최근 자료에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장기적으로 지속돼 왔던 흔적이 나타난다.

미 상무부 섬유의류국(OTEXA)에 따르면 2019년 1월에서 10월 말까지 열 달 동안 미국의 섬유, 의류 종목 10대 수입국으로 지목되는 지역에서의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물량 기준으로 중국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나머지 국가에서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동안 미국의 총 수입이 물량 기준으로 3.33% 증가(593억4000만 SME, 평방미터상당)한 가운데 중국에서의 수입은 0.48% 감소해 279억3700만 SME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 기준으로도 중국 수입은 6.93% 감소했다. 중국과 멕시코가 달러 기준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섬유, 의류 수입은 물량 기준으로 인도에서 9.93%, 베트남에서 7.21%, 파키스탄에서 7.43%, 멕시코에서 4.48%, 방글라데시에서 0.39%, 한국에서 15.03%, 인도네시아에서 0.13%, 캄보디아에서 15.40%, 온두라스에서 2.77% 증가했다.

중국에서의 의류 수입은 같은 기간 동안 달러 기준으로 5.62% 감소, 물량 기준으로 2.25% 감소했다. 10월 한 달 동안에 이는 달러 기준으로 35%, 물량이 30% 감소했다.

10대 수입국에서의 달러 기준 총 섬유 및 의류 수입은 인도에서 5.33%, 베트남 11.42%, 파키스탄 6.95% 증가했고, 멕시코가 2.63% 감소, 방글라데시 9.33%, 한국 8.42%, 인도네시아 1.36%, 캄보디아 19.22%, 온두라스 10.4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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