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IP 산업 단지 내
“북부 높은 수요 원인”

세계 최대 해운 회사 머스크(Maersk)가 베트남에 새 물류 센터를 오픈했다.

머스크는 최근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 공식 오프닝 세리모니와 함께 새 물류(logistics) 센터를 열었다. 머스크는 새 로지스틱스 센터에 대해 “베트남 북부의 높은 수요로 인한 니즈를 위한 것”으로 설명했다.

새 센터는 1만1000 평방미터 규모로 박닌성 VSIP 산업 단지 내 위치했다. 하노이에서 25 킬로미터 이내, 하이퐁 항만에서 120 킬로미터 내 거리다.  온전히 머스크에 의해 운영되며 첨단 기술이 도입돼 자동화 등 높은 수준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5년 간 베트남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성장세가 빠른 편에 속했다. 2018년 아시아 내 여덟 번째로 큰 수출/수입국이었으며, 현재 성장세를 감안할 때 2023년에 4번째로 큰 수출/수입국이 될 전망이라고 머스크는 전했다. 베트남 북부가 전자제품, 자동차, 리테일 부문에 있어 지속적인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업의 한 관계자는 서플라이체인 전문 매체 더로드스타에 “베트남 북부가 ‘차이나 플러스 원’의 결과로 FDI를 끌어들이고 있다”며, 소싱의 증가는 도로나 통관 절차 같은 로지스틱스 시스템 경쟁력 증진을 더욱 추진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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