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NY 캠퍼스’
다양한 어메니티 공간도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가 최근 뉴욕시 내 의류 생산 활동을 부활시킬 매뉴팩처링 허브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2021년 봄 오픈될 예정인 ‘메이드 인 NY 캠퍼스(Made in NY, MiNY Campus)’는 브룩클린 선셋 파크 지역 내 부시 터미널에 자리 잡게 되며, 의류 생산, 지속가능한 패션, 섬유 기술 혁신을 위한 장소가 될 예정이다. 의류 생산자들과 신진 디자이너들을 한 곳에 모아 다양한 패션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낼 목적이다.

작업 공간과 함께 부시 터미널 피어스 파크에 인접하는 5.3 에이커의 새로운 공공 어메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허브 내 근로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물가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휴식 장소, 정돈된 도로 경관, 보행자들을 위한 광장, 물놀이 시설 등이 포함된다.

NYCEDC에 의하면 의류 생산은 뉴욕시 생산직의 30%를 차지한다. 이는 늘어나고 있어, 이를 수용하기 위해 20만 평방피트 규모의 빌딩을 첨단 설비 가먼트 매뉴팩처링 허브로 리모델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크고 작은 작업 공간으로 나뉘어 20~30개 회사가 자리 잡고 패턴 메이킹, 마킹·그레이딩, 커팅·소잉, 샘플 메이킹 등 다양한 작업을 허브 내에서 하게 될 계획이다.

NYCEDC는 또한 한 개 이상의 파트너를 선정해 허브 내에서 R&D와 트레이닝을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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