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더런웨이 협력
셀프 반납 서비스 확장

미국의 이커머스 패션 렌탈 분야 선두주자 렌트더런웨이가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과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미국 패션 업계에서 렌탈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돼 가는 성향이 나타나면서 노드스트롬이 여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양새다.

노드스트롬은 렌트더런웨이(Rent the Runway, RTR)에서 렌탈한 패션 아이템들을 반납하는 ‘드롭-오프 박스’ 장소를 기존 5개 노드스트롬 매장에서 29개로 늘리는 계획을 최근 전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RTR 반납을 위해 노드스트롬 매장에 들리는 고객들이 백화점에서 제공하는 스타일링 서비스나 선물 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게 할 계획이라고 한다. 홀리데이 시즌에 맞춰 이를 준비했다.

노드스트롬은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장 RTR 드롭오프박스가 백화점 고객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얻었다며, 이를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달라스 등으로 확장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파트너십 계획으로 노드스트롬은 RTR의 플랫폼 파트너로 노드스트롬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을 연장시키고 RTR 에코시스템에 인벤토리를 제공하게 될 계획이다.

또한 두 기업은 구입과 렌탈을 위한 다양한 제품군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쇼핑 체험을 향상시키는 것을 연구할 계획이다.

RTR은 2009년 설립된 뉴욕 소재 이커머스 중심 기업으로 디자이너 의류 및 패션 액세서리, 홈 데코를 렌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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