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산업연, ‘홈 테이블 데코페어 서울’ 참가
도미니크ㆍ석영침장ㆍ아리아ㆍ어반홈 등 8개사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지난 12~15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홈테이블데코 서울’에 참가해 차별화된 디자인의 리빙 트렌드를 주도할 침구 아이템을 전시했다.

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부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시장선도형 고부가가치 침장제품개발’ 과제로 지역 침장 기업을 대상으로 한 R&D 연구개발 분야와 기업지원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침장산업 집적지인 대구경북 지역의 침장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연구원은 2018년도부터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침장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 및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수혜기업은 10개사로 소재기획부터 디자인개발, 시제품제작 지원과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 세일즈 콘텐츠 개발 등의 지원을 받았으며, 사업기간 내에 개발된 제품을 중심으로 전시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세일즈 마케팅을 진행했다.

이번 서울 홈 테이블 데코페어에는 수혜기업 10개사 중 도미니크, 석영침장, 아리아, 아림침장, ㈜어반홈, ㈜젠텍스, 하나침장, 한빛침장 총 8개 업체가 참가했다.

‘도미니크’는 영유아를 타깃으로 환경적 이슈를 접목해 스토리텔링을 통한 캐릭터 개발했으며, ‘아림침장’은 모달혼방 소재를 활용한 트렌디 패턴 디자인을 개발했다. ‘㈜젠텍스’는 침구로 사용되는 소재에 항균성, 방수성 등 기능적인 실리콘 박막코팅의 커버 제품을 개발해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실리콘폼, 펠트지를 충전재로 사용하는 체압을 완충시킨 패드를 개발해 향후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그리고 ‘한빛침장’은 나노 소재를 이용한 기능성 신제품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침구를 선보였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역의 침장기업은 제품의 우수성은 인정받고 있으나, 브랜딩을 통한 제품 홍보나 판매가 아직은 다소 부족한 것 같다. 지역 기업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국내외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기업들의 다양한 유통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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