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시전문기업 메쎄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가 올해 2019년도 회계연도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통해 매출액 7억 3천 3백만 유로를 달성했다.

볼프강 마찐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전년대비 1천5백만유로가 증가한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연간 순수익 5천 4백만 유로가 늘면서 건전한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며 “우리의 성공과 지속적인 성장은 우리가 다양한 관점에서 지속가능성, 에너지 효율 및 모빌리티 등의 핵심 주제를 우리 포트폴리오로 통합하고 전시장 운영자로서 적극적으로 실행한 덕분”이라고 전했다.

올 한해 동안 메쎄 프랑크푸르트의 이름아래 열린 400개 이상의 행사에 약 9만 9천개의 전시업체와 5백만명의 방문객이 참가했다.

5홀의 개축과 호텔 및 고층 사무 빌딩의 개발, 그리고 신규 남측 출입구는 전세계에서 가장 최신 도심 전시장 중의 하나로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의 위상을 공고히 한 점도 알렸다.

메쎄 프랑크푸르트의 안정적인 성장 덕분에 메쎄 프랑크푸르트는 국제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2010년 이래 46개 행사를 인수 통합했으며 자체 자금 조달을 통한 인수로 안정된 경영 상태를 보이고 있다.

메쎄 프랑크푸르트는 자신의 산업 분야와 주요 지역에서 확장하고 있다. 메쎄 프랑크푸르트는 아프리카로 활동을 넓혀가고 있으며, 2020년엔 모로코에서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라바트시(市)에서 보안 박람회 “ASEC supported by Intersec”을 개최하는 등 2020년까지 총 23개의 새로운 행사가 열린다.

내년 2020년 메쎄프랑크푸르트는 텍스퍼티즈 네트워크(Texpertise Network)의 일환으로 유엔 협력 사무국(United Nations Office for Partnerships)와 협력할 것이다. 데트레프 브라운 부회장은 “우리는 컨셔스 패션 캠페인(Conscious Fashion Campaign) 및 유엔 협력 사무국과 함께 유엔 지속가능 개발 목표를 지지하며 2만 2천개 이상의 회사가 참여하는 전세계 58개 텍스타일 행사에서 점진적으로 제시될 것”이라고 알렸다.

메쎄 프랑크푸르트의 회장 겸 CEO인 볼프강 마찐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0년 6월에 1만 2천명 이상이 참석하는 제 25회 EHA 연례회의와 약 1만 5천명이 참석하는 유럽 류마티스 학회 2020(European Congress of Rheumatology 2020)을 주최할 것”이라고 알렸다.

메쎄 프랑크푸르트는 현재 전시장을 위한 마스터 플랜의 마지막 단계를 두고 씨름하고 있다.

2023년 중반에 마무리될 전시장 5홀 개축은 구스타프 제흐 재단(Gustav Zech Stiftung)과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4년까지 유로파앨리(Europaallee)에 33층 규모의 호텔과 고층 사무 빌딩이 전시장으로의 신규 남측 출입구와 함께 건설될 예정이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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