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분석기(TGA 및 DSC) 및 입도분석기 교체

다이텍연구원(원장 최진환)은 최근 신규 도입한 시험분석 장비를 기반으로 나노소재 및 기능성 재료 분야의 시험분석 및 연구개발 지원업무를 확대한다.

다이텍은 ILAC-MRA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1994년)된 이래, 섬유 및 수질시험, 환경유해물질시험, 제품결점분석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공인시험기관이다.

다이텍 소재분석팀(팀장 송선혜)은 지난 달, 기존의 열분석기(TGA 및 DSC) 및 입도분석기를 신규 교체하고, 분산안정성 분석기를 신규 도입하여 설치를 완료했으며 사전 테스트 및 데이터 검증을 완료한 12월부터 본격적인 시험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이번 신규 도입된 분산안정성 분석기는 액상 조제 및 염·안료에 분산되어 있는 입자들의 부유, 침전, 응집 여부를 측정하는 장비로 길게는 수개월에 걸쳐 입자의 거동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최대 54개의 시료를 60℃ 까지 동시 가속시험이 가능한 지역 유일 사양의 분석기이다.

신규 분석 서비스 홍보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28일 ‘나노소재 특성분석 세미나’를 개최해 나노소재 및 기능성 재료 분야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재료의 입자크기, 분산성, 열 안정성 등에 대한 시험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이텍 소재분석팀은 신규 및 보유장비의 공동활용 지원을 통해, 고가의 연구장비 구축에 따른 중소업체의 중복 투자 및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로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송선혜 소재분석팀장은  “단순히 시험의 의뢰에서 시험성적서 수령에 그치는 타 시험기관들의 공동활용 방식에서 탈피, 고객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료의 특성을 파악하고 여러 분석장비를 연계 활용해 복합적인 데이터를 도출하는 과정에 대해 고객들의 호응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서 “내년에도 신규 분석기 추가 도입을 통해 더 다각화된 연계 데이터를 제공하는 전문적인 시험 시비스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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