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베스트브랜드 & 2020유망브랜드│남녀 트래디셔널

헤지스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 행진에 박차를 가하며 두각을 나타낸 LF(대표 오규식)의 남녀 트래디셔널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올해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아울러 올해 한국감성을 입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한 ‘빈폴’이 내년 가장 기대주로 꼽혔다.

유통 바이어들은 ‘헤지스’와 ‘빈폴’ 모두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답게 강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온 만큼 앞으로 이들의 글로벌 행보에 긍정 점수를 줬다..

헤지스는 하노이 진출 성공을 발판으로 지난달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 호치민의 다이아몬드 백화점에 4호점을 오픈, 라이프스타일 전문점을 완성했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등 글로벌 브랜딩 위상을 강화한 점을 높이샀다.

2021년까지 호치민 주요 쇼핑몰 5개점을 추가 오픈하고 고급 캐주얼웨어 수요가 급증하는 베트남 중산층 및 고소득층 3300만명을 타깃으로 공략한다. 진출 약 2년만에 인구 1억명에 육박하는 베트남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향후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진출한다.

지난 2007년 중국을 시작으로 대만,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패션 시장에 잇따라 진출해 중국에서만 약 420여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헤지스는, 지난 광군제 하루에만 1억 4천만 위안(한화 약 2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8개의 ‘1억 위안 달성 국내 브랜드’ 중 하나로 기록되는 등 아시아 패션 시장에서 손꼽히는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물산㈜패션부문 ‘빈폴’은 올해 3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리뉴얼을 단행하면서 가장 유망하는 기대주로 꼽혔다.

2020년 새롭게 공개될 빈폴은 로고부터 디자인, 상품,매장 등 한국적 헤리티지를 무기로 새롭게 변신, 3년내 전세계를 공략할 글로벌 브랜드 탄생을 위한 만반의 채비를 마쳤다. 오는 2023년까지 중국, 베트남, 북미, 유럽 순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빈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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