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포츠 웨어와 신발 부문의 베스트 브랜드 1위는 명실상부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과시해온‘휠라(FILA)’가 차지했다.

휠라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최대 실적을 달성해 유통가 바이어들은 주저없이 최고의 브랜드 자리에 한 목소리로 ‘휠라’를 선정했다. 올해 3분기 매출 8,669억 8,600만 원, 영업이익 1,248억 8,000만 원을 달성해 업계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휠라코리아는 올해 3조 4948억원의 매출액을 예상하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외 사업부 실적 성장세가 수직상승하면서 서울 명동점(서울점)의 일 매출이 4천만원을 상회하고 있고, 롯데 본점 등 월매출 10억대를 능가하는 곳이 과반수다. 롯데 본점 휠라 슈즈 매장 한 곳에서만 연간 80억대 매출을, 무신사 등 온라인 매출이 크게 상승하면서 올해 역대 최대치인 3조원대 고지를 넘긴다는 전망이다.

스포츠 브랜드로 유일하게 밀란패션위크에 2년 연속 참가하는 등 글로벌 패션 행보에도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온 휠라는 국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 모두를 랭킹 1위를 섭렵한 유일한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이와 더불어 내년 유망브랜드는 데상트코리아의 르꼬끄스포르티브가 선정됐다.

최근 이색 콜라보레이션과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컬러, 차별화된 상품 기획력과 기능성 디자인 등 국내에서 보기드문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제품력을 탑재한 트랜디한 스포츠 웨어를 선보이고 있어 빠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프랑스 스포츠 감성 브랜드답게 유럽의 컬러풀한 감성과 레트로 트랜드가 만난 슈즈 라인 확대로 국내 마니아층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점은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2020년이 기대되는 배경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