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골프웨어는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한해였다.

수년간 백화점을 중심으로 골프웨어 부문 매출 1위를 기록중인 타이틀리스트의 독주에도 올해 최고의 브랜드 1위에는 올해 코스닥 기업 상장으로 날개를 단 까스텔바작이 공격적인 기획상품 개발과 마케팅력의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주 고객층인 30•40대 젊은 골퍼들 호응에 힘입어 까스텔바쟉은 브랜드 출범 10개월 만에 100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전국 핵심 상권 중심의 매장 195개점을 완성했다.

특히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패션 브랜딩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도약에 나서며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수출에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프랑스 골프웨어 까스텔바작은 톡톡튀는 아트워크 제품 등의 차별화로 영골퍼 소비층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최근 미항공우주국 달착률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루나 익스폴로레이션(Lunar exploration)’을 비롯 까스텔바작의 아트웍은 프랑스 디자인 스튜디오인 PMJC에서 직접 핸드터치로 탄생된다.

이로인해 영 골퍼들은 물론 4050 골퍼들에게도 예술적인 감각의 아트워크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내년 유망 골프 브랜드는 PGA TOUR & LPGA 골프웨어가 올랐다. ‘프로가 선택한 골프웨어’를 슬로건으로 선수들과 긴밀한 소통으로 더욱 뛰어난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 힘써온 결과 후원선수인 고진영 프로를 비롯해 장하나, 임희정, 이승연 등 4명의 후원 선수가 2019 시즌 도합 11승을 기록해 업계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외에도 뛰어난 고기능성 소재를 개발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겨찾는 스포츠브랜드 ‘애플라인드’역시 내년 최고의 유망주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라인드는 전 종목에 걸친 스포츠 기능성 웨어를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개발 특허 소재만도 수십개에 달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해 기대주로 꼽혔다. 특히 올해 세계적인 스케이트 전문 브랜드 ‘메이플’을 인수후 본격적인 국내 생산 양산에 들어가면서 오는 2022년 중국 동계스포츠 올림픽에 공식 빙상복과 스케이트화를 공급, 중국 스케이트 꿈나무 선수들 5천명에게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스포츠 업계 최대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