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6% 증가 예상 보고
원면 선물가 파운드당 ¢64~66

오가닉 원면 재배의 증가세가 보고된다.

비영리기관 텍스타일 익스체인지가 최근 발표한 ‘2019 오가닉 코튼 마켓 리포트(2019 Organic Cotton Market Report)’에 따르면 가장 최근 추산치인 2017/2018에 글로벌 오가닉 코튼 생산은 56% 증가했다. 2009/2010 이후 최고치다.

2019 보고서에서의 이와 같은 증가세는 인도, 중국, 키르기스스탄에서의 생산을 중심으로 보고됐으며, 이에 따르면 2017/2018에 오가닉 코튼 파이버 생산은 18만971 미터톤(metric ton)에 달했다.

인도, 탄자니아, 터키, 키르기스스탄, 중국에서 상당한 만큼의 원면 재배 면적이 오가닉 재배로 전환돼 가는 과정에 있는 관계로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텍스타일 익스테인지는 전했다.

오가닉 코튼은 현재 19개 국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인도(47%), 중국(21%), 키르기스스탄(12%), 터키(6%), 타지키스탄(5%), 미국(35), 탄자니아(3%) 7개 국가에서 98%를 차지한다.

보고서에 의하면 오가닉 코튼은 글로벌 원면 생산의 0.7%를 차지한다. 2017/2018에 오가닉 코튼은 총 35만6131 헥타르에서 재배됐으며, 4만4394 헥타르가 부가적으로 오가닉으로 전환돼 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한다.

총 18만2876 농가에서 생산됐으며, 이 중 다수가 소규모 농가로 다른 농작물과 로테이션 방식으로 오가닉 코튼을 재배한다.

한편 국제면화자문위원회(ICAC)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2018~2019 원면 시즌을 되짚으며 원면의 가격대가 오름세로 시작해 내림세로 마무리된 변동이 매우 컸던 해라고 전했다.

소비가 생산보다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재고량은 다소 줄었다. 중국 내 재고량은 감소하면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재고량이 총 재고의 52%에 달한 것으로 보고된다.

ICAC는 수 년 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돼 온 글로벌 농산물 시장이 오늘날 무역 긴장으로 인한 정책의 불확실성 등을 포함, 증가하는 리스크를 마주하게 됐다고 전했다.

선물값은 지난 주 ICE 선물시장에서 3월과 5월물이 파운드 당 60센트 중반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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