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 롯데호텔서 창립 35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 성료
올 수출 3억 4천만 불 • 내년에 4억 불 쾌속 성장

난공불락 대일 의류수출 1위 기업인 ㈜팬코(회장 최영주)가 올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지난 5일 서울 롯데호텔크리스탈볼륨에서 창립 35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섬유패션 업계 중진 인사와 협력 업체 관계자 팬코와 깊은 유대 관계를 갖고 있는 각계 인사, 회사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창립 35주년 기념행사는 KAIST 장영재 교수의 스마트팩토리에 관한 특별 강연과 만찬에 이어 부대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했다.

팬코는 이날 서울 본사에 앞서 지난 10월 5일 베트남 꽝남성 공장에서 현지 성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 인사를 초청해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가진 데 이어 11월 1일에는 베트남 호찌민 빈딩성 공장에서 역시 베트남 정부 인사와 유관 관계자를 초청해 창립 3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한편 난공불락 대일 의류 수출 1위 기업인 팬코는 지난해 창립 이후 최초로 연간 수출 3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3억 4,00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해 창업 이후 최대 실적을 거두게 됐다.

내년 수출은 줄잡아 4억 달러를 돌파해 기록을 계속 경신할 계획이다.

팬코는 베트남 호찌민 빈딩성과 새로 만든 꽝남성 팬코 단지의 양대 공장에 편직기 520대, 염색캐퍼 1일 10만㎏, 봉제 설비 300대 라인의 버티칼 시스템을 갖추고 총 1만 6,0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또 베트남과 별도로 미얀마에도 24개 봉제 라인에 종업원 1,000명을 별도 고용하고 있는 중견 의류 벤더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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