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광엽 대표, ‘비전 2020 프로젝트’ 5개항 선포
지난 2일 직원과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 가져

대구소재 섬유 후가공 선두기업 벽진BIO텍(대표 추광엽)은 직원과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만들고 회사의 정책과 비전을 전파하기 위하여 지난 2일 직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 대표는 “벽진BIO텍은 소비자와 직접 연결된 소비재를 취급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섬유 후가공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라는 강한 메세지 전달하며 “앞으로 이런 시간을 통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직원들의 사기양양과 지난 과거의 통렬한 반성의 시간을 가지겠다”는 취지를 설명하면서 교육을 시작했다.

추 대표는 회사 내 장기 근속자들이 많은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직원 개개인은 이직하려는 생각보다는 회사를 나의 삶의 터전이라고 생각해 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전 사업장 사원 명단을 일일이 체크하며 벽진BIO텍에는 잠재적인 인재가 많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서 벽진BIO텍은 메모리가공, 신발지가공, 면선염지가공 등으로 기술력으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고 자부하면서 본 궤도의 오른 침구류가공, 염색분야의 강력한 도전을 부탁하고 동시에 후가공 신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벽진BIO텍이 될 것이라는 희망찬 포부도 밝혔다.

추 대표는 이런 희망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 ‘벽진BIO텍 비전 2020 프로젝트’를 선포하면서 성큼 다가온 2020년에는 분명한 목표와 동기부여를 제시하여 회사를 강력하게 운영할 것을 천명하였다. 벽진BIO텍 비전 2020에는 총 5개의 내용들이 담겨있다. 첫째 MES 완전도입 및 적극적인 지원, 둘째 새로운 설비의 적극적인 투자 견지, 셋째 각 공정별 특화된 신제품 개발, 넷째 공정의 과감한 재정비, 다섯째 인재의 적극적인 양성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나는 월급 받는 사장이 아닌 오너로서 언제든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애로사항과 질의 응답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마음을 열고 직원들에게 다가가려는 대표의 노력에 진심이 전달되어 참석한 직원들은 각자 맡은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신을 밝히면서 교육은 마무리 되었다.

향후 벽진BIO텍은 월 1회 각 공장별로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이런 교육은 상하간의 막힘이 없이 바람이 통하는 새로운 벽진BIO텍 조직문화로 자리잡고 나아가 글로벌 섬유기업으로써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 평가하였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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