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산업硏, 9~24일 신규 디자이너 대상…1년간 협약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대구 패션 디자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전도유망한 디자이너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연구원은 차세대 신진 디자이너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CDS 신규 디자이너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업 10년 미만의 패션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디자이너들은 협약을 통해서 창작공간 입주(공용), 운영 실무교육, 컨설팅, 국내외 전시참가, 시제품 개발비 등의 사업운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CDS)를 졸업한 패션 디자이너들은 국내외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의 대표적인 디자이너들이 참석해 경쟁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19 K패션 오디션’에서 9명의 디자이너가 2차 경선에 진출했으며 최종적으로 제이청이 대상-대통령상, 프럼이스가 은상-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대상을 수상한 제이청의 정재선 디자이너는 CDS를 통해 시제품 개발 및 국내외 전시참가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받았으며, 지난 10월 대구국제문화페스티벌 행사에 초청되어 패션쇼를 진행하는 등 졸업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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