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대한민국패션대상 대통령상을 수상자들. (좌측부터) (주)한섬 김형종대표이사, 삼성물산패션부문 정욱준 상무, 제이청 정재선 디자이너>.

2019 대한민국패션대상 기업 및 신인디자이너 부문별 정부포상 시상식 300여명 운집,

K패션오디션 신인디자이너 1위, 대통령 표창 제이청 정재선 디자이너 1억원 상금 수여.

2019 대한민국패션대상 영예의 대통령상에 (주)한섬 김형종 대표와 삼성물산 패션부문 정욱준 상무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4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3층에서 거행된 2019 대한민국패션대상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휠라코리아 정승욱 전무와 분크 석정혜 대표를 비롯 총 16명의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대한민국패션대전에서 올해 K패션 오디션으로 명칭을 바꾼 가운데 본선에 오른 신진 디자이너 16명의 디자이너 중 상금 1억원의 대통령 표창 주인공은 제이청의 정재선 디자이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금상(국무총리상) 랭앤루의 박민선·변혜정 디자이너, 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알에스브이피 정민호 디자이너와 프럼이스 이태형 디자이너, 동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 애프터프레이 박인준·조성빈 디자이너, 장려상(한국패션산업협회장상) 키셰리헤 김민경·백현영 디자이너와 엔딤 남다빈 디자이너, 그리고 인기상(W컨셉인기상) 분더캄머 신혜영 디자이너가 수상했다.

특히 금년에는 F&F  코오롱FnC, 한세엠케이, 지오다노 등 유명 패션기업의 후원으로 7명의 수상자에게 1억 7천만원의 창업 비즈니스 지원금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 시상자로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 과장은 축사를 통해 "튼튼한 생산 기반과 역량있는 디자이너를 갖춘 우리 패션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날이 멀지 않았다"라며 "정부는 세계가 열광하는 한류콘텐츠와 패션의 해외 동반진출을 촉진시켜, 문화융합 시너지 효과로 패션산업의 글로벌화를 앞당겨 우리 패션기업이 글로벌 新시장에서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내년도 ICT융합개인맞춤의류사업에 30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스피드팩토어 확산을 위해 2021년까지 390억원을 지원을 통해 국내 패션산업의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올해 2019 대한민국패션대상은 지난해부터 코리아패션대상과 대한민국패션대전을 통합해 명칭을 하나로 통일해 하나의 행사로 진행,

이날 행사장은 한국섬유수출입협회 민은기 회장과 F&F 김창수 회장 등 패션업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오다노, F&F,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한세엠케이, 지앤코 등 후원 기업 10개사와 한국백화점협회가 후원했다.

	오늘(4일) 섬유센터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패션대상'에서 K패션오디션 영예의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디자이너 프럼이스 이태형 디자이너(은상), 알에스브이피 정민호 디자이너(은상), 엔딤 남다빈 디자이너(장려상),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정동창 부회장, 애프터프레이 박인준 디자이너(동상),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 제이청 정재선 디자이너(대상), 랭앤루 박민선/변혜정 디자이너(금상), 한국패션산업협회 한준석 회장, 키셰리헤 김민경/백현영 디자이너(장려상), 분더캄머 신혜영 디자이너(W컨셉인기상), K패션오디션조직위원장 김창수 에프앤에프 대표, 애프터프레이 조성빈 디자이너(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