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섬유산업엽합회, 수요 맞춤형 소재 상담회 개최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의열)는 지난달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 크레아 라운드홀에서 DMC 참여기업의 내수 판로 확대를 위한 ‘수요 맞춤형 소재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참가한 업체들은 국내 소재 기업과 패션봉제 기업 간에 벨류체인 강화 및 국산 소재 사용 확대로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실질적인 상담이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한섬 △바바패션 △신성통상 △신원 △코오롱 △세정 △인디에프 △슈페리어 △아이디룩 등 국내 주요 브랜드뿐만 아니라 △FCMM △디스이즈네버댓 △부건에프앤씨 등 온라인 중심의 스트리트 패션 업체, GS홈쇼핑, 동대문종합시장의 원단 업체 등이 찾았다.

이들은 차기 시즌에 필요한 원단을 상담했으며, 약 1,800개의 샘플을 요청하는 등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친환경 소재 섹션에서 한섬 등 많은 브랜드가 페트병 재생섬유 샘플을 요청했다.

상담회를 찾은 인디에프 김상찬 이사는 “일반적인 원단 전시회보다 컴팩트하게 구성하고, 업체당 원단 샘플도 트렌디한 소재들로 압축해 핵심 소재만 볼 수 있어 상담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산지와 직거래 진행으로 원가 절감 등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상담회에 DMC 회원사로 참가한 자인섬유의 서효석 대표는 “사전에 주요 수요 업체를 정하고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브랜드의 담당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특히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아이템을 바로 느끼고 피드백 해줄 수 있어 공급자 측면에서도 매우 만족하는 상담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DMC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를 참고하여 2020년에는 수요사와 지역의 생산 업체와의 매칭 상담을 확대 할 수 있도록 수요 맞춤형 소재 상담회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브랜드사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회와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하는 찾아가는 수주상담회 & 트렌드 세미나도 더욱 잘 준비하여 대구 산지 소재의 내수 거래 활성화에 DMC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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