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코오롱스포츠 헤리티지 상품 리셀 및 레트로 느낌 솟솟상회 전용 상품 판매

낙원빌딩 1층에 위치한 솟솟상회 외부 모습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지난 28일 낙원악기상가가 위치한 낙원빌딩 1층에 콘셉트 스토어 ‘솟솟상회’를 오픈했다.

‘솟솟상회'는 코오롱스포츠의 상록수 로고를 한글로 표현한 솟솟을 활용하여 뉴트로 분위기를 연출한 코오롱스포츠의 두 번째 콘셉트 스토어다.

솟솟상회에서 코오롱스포츠는 자사 브랜드의 헤리티지 상품을 리셀(re-sell)한다.
코오롱스포츠의 헤리티지 상품은 브랜드 론칭부터 지금까지 디자인, 컬러 등 현재에도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엄격하게 선별하여 구성했다. 예전 상품이지만 지금 당장 입어도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이번 시즌 상품과 함께 매치하여 디스플레이했다.

또한 솟솟상회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티셔츠, 비니, 워머, 머리띠 등이 있으며, 과거 큰 인기를 얻었던 낚시 베스트를 복각하여 내년 3월경 솟솟상회에서만 판매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코오롱스포츠의 역사도 만날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가 런칭한 지난 1973년부터 현재까지의 광고 히스토리와 주요 이슈가 벽 한 면을 장식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기존 매장에서 사용하던 집기 일부를 리사이클링하여 솟솟상회를 꾸몄다. 아웃도어 브랜드로의 방향을 매장 자체에서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솟솟상회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레트로 굿즈도 있다. 솟솟상회 앰블럼 디자인을 적용한 문구류와 30여 종의 와펜과 뱃지 등이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레트로 ‘꺼리’인 아케이드 오락기, 추억의 뽑기 오라기 등도 준비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솟솟상회 오픈을 기념하여 ‘낙원 에디션 티셔츠’을 출시한다.
티셔츠는 밤 시간의 낙원상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컬러와 낙원상가 엘리베이터에서 영감을 받는 네온컬러를 사용했으며, 코오롱스포츠의 심볼인 상록수를 새롭게 재해석한 그래픽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의 한경애 전무는 “46년의 역사를 가진 코오롱스포츠는 그 세월만큼이나 다양한 컨텐츠로의 확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그때 그 시절을 겪어온 브랜드인 만큼 뉴트로 트렌드를 제대로 소화하며 이야기할 수 있는데, 낙원상가의 솟솟상회가 밀레니얼 고객들에게 제대로 된 뉴트로와 코오롱스포츠를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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