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남산 둘레길 장학기금 조성 걷기대회 713명 참가
경세호 회장 · 정우 · 영신 · 한솔 등 출연금 · 참가비 1억 2천만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가 지난 16일 남산 둘레길에서 가진 섬유패션 업계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2019 섬유패션인 한마음 걷기대회’에서 영원무역(회장 성기학)의 매칭 출연금 6000만원과 섬유패션 업체의 출연금과 참가비 6000만원 등 총 1억2000만원이 조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섬산련 전임회장 경세호 고문 1000만원, 정우섬유 오병철 회장 1000만원, 영신물산 조창섭 회장 1000만원, 한솔섬유 이신재 회장 300만원, 세왕섬유 최재락 회장 100만원 등 출연금과 참가비로 6000만원 상당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섬산련 장학재단은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해 섬유패션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기 위해 업계 및 단체의 출연금으로 섬유패션 전공자 및 업계 종사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성기학 회장은 “장학기금을 출연해 주신 분들, 풍성한 행사를 위해 협찬하신 업체들과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걷기대회가 장학기금 조성뿐만 아니라 섬유패션인들이 한마음이 되어 지금의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힘차게 도전할 수 있도록 서로 용기를 북돋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섬유패션 업체 임직원 및 가족 등 약 713명이 참가한 가운데 9시30분부터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개회식을 한 후 10시부터 남산 남측 및 북측 순환길로 이어진 2시간 남짓 둘레길 코스에서 진행했으며, 12시경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나눠주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영원아웃도어(회장 성기학)에서 노스페이스 백팩 700점과 티셔츠 700점, 피엔에이코리아에서 티셔츠 7백장을 협찬해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경품으로는 한국섬유수출입협회 스캇 자전거 10대, 콜핑 텐트 4점, KOTITI시험연구원 TV 2대, 텍스파총원우회 TV 1대, 노스페이스 여성용 부츠 10점, 한국화학섬유협회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2만원) 25장, 지오다노 웨이스트백 60점, 다원섬유 여성 트레이닝복 15세트, 판타레이코리아 남성셔츠 20점, 성신섬유 향균 니트담요 20점, 동원 캐시미어 티셔츠 10점, 가온니트 기능성 티셔츠 20점, 웰크론 차렵이불 10점, 노나 향균 니트담요 10점, 한국벨우드 기능성 양말 50점, 몬테밀라노 파우치 50점, 지에프포라 스카프 7점 등이 제공됐다. 이외에도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FITI시험연구원에서 행사 경비로 각각 200만원씩 협찬했다.

최대 참가팀으로는 경기섬유산업연합회와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티케이케미칼이 각각 선정되어 파우치, 기능성 양말, 타월 등 경품을 받았다. 최장거리 참가팀으로는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ECO융합섬유연구원,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이 선정되어 웨스트백과 타월 등을 경품으로 받았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