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에 아홉 ‘브랜드 충성’
1~5개 꼽은 응답자 많아

미국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Brand Loyalty)는 증가하는 추세로 보고된다.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기업 얏포(Yotpo)가 최근 내놓은 연례 브랜드 로열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 열 명 중 아홉 명이 이러한 성향이 있으며 4분의 1(24.82%)이 지난해보다 올해 성향이 더 짙어졌다고 응답했다.

타머 태그린 CEO는 “강한 브랜드 충성도가 지속되는 것을 보여주는 올해 데이터는 브랜드 르네상스라는 아이디어를 뒷받침한다. 이는 D2C와 이커머스 산업의 증대를 북돋는 현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충성도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컨슈머들은 몇 개 안되는 브랜드에 로열티를 발휘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몇 개의 브랜드에 충성도를 발휘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61% 컨슈머들이 1~5개 브랜드라고 답했다. 6~10개로 답한 이들은 26.2%, 11~20개는 5.7%로 나타났다.

‘브랜드에 충성하다(brand loyal)’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에 대한 질문에 67.8%가 같은 브랜드에서 구매하는 성향이 있다로 답했다. 39.5%는 브랜드를 좋아한다, 37.7%가 가격이 더 저렴한 경쟁자가 있어도 그 브랜드에서 구매한다로 답했다.

브랜드에 충성하게 만드는 요소는 제품이 77.8%로 가장 높았고, 가격이 62.9%, 고객 서비스가 26.1%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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