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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공 협의회’ 정식 발족대구·경북 가연·연신·인터레스 업계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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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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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가연 중심 ‘신합섬협의회’ 확대 개편 새 구심체
수입사 자제 · 화섬 소재 개발 촉진 기술 정보 교류
젊은 기업인 전면에, 수출 질서 확립 · 업계 권익 보호

대구경북 소재 중소가연·연신·인터레스 등 사가공 업체의 구심점이 될 ‘사가공 협의회’가 정식 발족됐다.

이로써 중소 가연 업체 중심으로 지난 40년간 유지돼온 ‘신합섬가공사협의회’가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연신과 인터레스를 모두 아우르는 ‘사가공협의회’로 확대돼 이 부문의 구심체로 운영하게 했다.

이들 중소가연 및 연신, 인터레스 전문기업 대표 30여 명은 지난 12일 대구경북직물조합 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갖고 지난 40년간 사가공 업계의 구심역을 맡아온 ‘신합섬가공사협의회(회장 박윤수)’를 같은 사가공 업종인 연신과 인터레스 업종을 망라해 ‘사가공협의회’로 확대 개편키로 결의하고 회장단을 대형합섬 이민수 대표와 서원테크 민기훈 대표, 여주티엔씨 김영진 대표 등 50대 초반과 40대 후반의 젊은 기업인 중에서 선임키로 합의했다.

이날 새롭게 확대 개편돼 정식 발족한 사가공협의회는 앞으로 회원 상호 간의 긴밀한 정보 교류와 협력 증진, 권익 보호를 위해 대구경북직물조합(이사장 이석기) 산하 협의회로 본격 활동을 전개해 공동발전 방안을 폭넓게 도모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사가공협의회는 12월 초 전체 회의를 열고 회장단 선임과 사업 계획 활동 방안을 수집해 나갈 방침이며 어려운 업계의 경영 환경 돌파를 위해 차별화 전략을 효율적으로 전개해 수출과 내수를 늘려나가는 방향으로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 근본적으로 회원사들이 가급적 수입사 사용을 자제하면서 다양한 차별화 가공사를 만들기로 하는 한편 국내 화섬 메이커와 보다 긴밀히 협력해 상생의 노력을 펼치면서 화섬 메이커로 하여금 차별화 소재 개발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 갈수록 막다른 길로 몰리고 있는 업계의 가동률 향상 방안과 과당 경쟁으로 인한 가격 질서 붕괴 행위를 업계 자율로 해소하는데도 사가공협의회가 역할을 해나가기로 했다.

국내 사가공 업체는 가연과 연신 · 인터레스를 포함해 45개사에 가연기 350대 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나 갈수록 위기에 몰린 대구경북 화섬직물 업계의 가동률 저조로 동반 위기에 처했으며 이로 인해 가동률을 인식해 시장 질서를 해치는 행위가 비일비재 하는 등 업계의 자율적인 협력 증진과 정보 교류가 절실히 요구됐었다.

일본은 사가공 업체가 130개사에 가연기 1,500대를 보유하면서 각기 과당 경쟁을 철저히 배제하면서 독자적인 차별화 전략으로 일관해 풀가동하고 있어 우리 업계도 긴밀한 정보 교류와 질서 있는 영업 행위로 공동발전 방안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지난 40년간 이어져 온 가연 업계 친목 모임인 ‘신합섬가공사협의회’를 이끌어온 정우영 제원화섬 회장과 윤성관 동진섬유 회장, 박윤수 동호합섬 회장(현 회장) 등 원로들은 확대 발족된 사가공협의회 운영을 젋은 기업인들에게 맡기고 자신들은 2선으로 물러나 고문 또는 자문역할만 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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