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섬산련, 생활용 섬유제품 개발 성과 발표회

섬유개발硏ㆍ다이텍硏ㆍ패션산업硏ㆍ섬수協 참여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의열)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국내 생활용 섬유제품 생산 기반 강화와 해외 마켓지향형 고부가 제품개발을 통한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2019 생활용 섬유제품 역량강화사업’ 성과 발표회 및 해외 소재 분석 세미나를 지난 8일 섬유센터에서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생활용 섬유제품 역량강화 사업은 국내외 생활용 섬유제품(침장 및 인테리어 제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을 맡고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다이텍연구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한국섬유수출입협회가 역할을 분담해 생활용 섬유제품의 프리미엄화, 생산기반 강화 및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다이텍연구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서는 고부가 생활용 섬유제품의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으로 수요기업과 소재, 염가공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소재, 디자인, 후가공 기술 등을 통한 신제품 개발 지원과 기술 컨설팅을 지원하고, 생산 특화지역의 기업 맞춤형 제품 개발을 위한 생산, 경영 등의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또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와 한국섬유수출입협회에서는 글로벌 수출 확대를 미주 지역 수출 판로 개척 및 유럽, 아시아 지역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미래성장 ICT 융합 제품 개발, 브랜딩 지원 사업과 국내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통계기반 구축 및 생활용 전문 온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한 DB 구축 및 홍보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도 추진 사업으로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총30개사)과 다이텍연구원(총20개사)은 생활용 섬유제품 기획 및 기술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컨소시엄에 참여한 ㈜자인/아방데코는 해도형 초극세사와 마이크로 극세사 교직 설계를 통해 필링이 강하고, 강도가 우수한 프리미엄 진드기 방지용 원 및 구스다운 차렵용 이불을 개발했고, ㈜비전랜드/㈜평안은 국제유기농섬유표준 인증을 획득한 염재를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로 국내 유명 침장 브랜드와 출시를 진행 중에 있으며, 서진머티리얼㈜/어반홈㈜은 면소재에 24K 골드 증착을 적용한 첫 제품으로 초 프리미엄 침장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섬유수출입협회(총4개사)는 생활용 섬유제품에 IC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 융합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여 리탠다드 주식회사에서는 여름철 숙면을 유도하도록 설계된 냉각 베개를 개발하였으며, 제이에스 컴퍼니에서는 미세먼지 감지 및 공기청정 기능이 탑재된 디바이스가 내장되어 있는 제품을 개발했으며 내년 중 출시 예정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유럽 메종오브제에 국내 생활용 업체들의 제품으로 홍보관을 구성 참가해 국내 기업의 제품 및 브랜드를 홍보했으며, 향후 생활용 섬유제품의 유럽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브랜드 홍보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총20개사)는 생산특화지역 기업맞춤형 제작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제품 기획력을 높였으며, 참여기업인 성빈은 지역의 특성, 골목, 풍경 등을 활용한 시리즈물의 담요와 러그를 제작하여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 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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